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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양수산 교류협의회' 창립회의 오는 12일 개최
'남북해양수산 교류협의회' 창립회의 오는 12일 개최
  • 수산산업팀
  • 승인 2019.06.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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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어업인 상호 호혜적 교류협력 발전방안 논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남북 해양수산분야 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6월 12일 환동해본부 대회의실에서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한다.

창립회의에는 행정지원 부서장과 기관·단체·전문가·대북사업가 등 위원 22명이 참석하며,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의회 구성과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의회’는 국제사회 대북제재 완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비하여 교류협력사업 신규 과제발굴, 발굴과제에 대한기술자문 및 정보교류, 인·물적 네크워크 협력, 중앙정부 의제채택 방안 마련 등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이 실질적이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2001~2004년까지 북고성 남강, 안변 남대천에 어린연어 205만 마리를 방류하였고, 2003년도와 2007년도에는 안변 과평리 남대천변에 '연어부화장' 6동과 '양식사료공장' 1동을 건립하는 등 총 3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원도에서는 UN 대북제재, 북미 정상회담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여 우선 추진이 가능하고 북측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 남북 강원도 해양수산 전문가 포럼, 북강원도 연어자원 증대 수산자원 공동조사, 한반도 명태자원회복, 평화협력 특별 교류지대 설정 등 △(2단계) 평화의 바다 공원 조성, 북한 경제수역 입어 조업 △(3단계) 시설 투자가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으로 확대

변성균 환동해본부장은 “과거 교류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 접경수역의 공간적 장점을 살린 단계별 해양수산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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