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8 23:57 (목)
KMI, IMO 대응 핵심기술 개발 위한 지식클러스터 결성해 운영
KMI, IMO 대응 핵심기술 개발 위한 지식클러스터 결성해 운영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6.0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지원하는 산학연 지식클러스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12월까지 IMO 대응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지식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이에 일환으로 5월 22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원에서 Kick-Off 미팅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결성된 지식클러스터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사안전위원회, 해양환경오염위원회에서 주로 논의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해상사이버보안, 친환경선박에 대한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기획 및 참여기업의 기술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참여기업은 해사안전·환경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변리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그룹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클러스터 정기모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사안전·환경규제는 항만국통제(PSC), 회원국감사(IMSAS)와 같은 강력한 이행수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박의 운항에 있어 반드시 준수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반면에 강제이행을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안전 및 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해운조선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IMO 해사안전·환경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약 60조 추정), LNG추진선박(145조 추정), 친환경선박(185조 추정), 미래 사이버보안 및 자율운항선박(MASS)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사업이 IMO 규제를 기반으로 창출되는 新해사산업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클러스터사업의 연구책임과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IMO 규제기반 新해사산업은 제4차 산업시대 불황인 우리나라 해운·조선기자재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 해운조선기자재업체의 원천기술 확보와 국제표준화연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1차 지식클러스터 결성을 계기로 향후에 관련 중소기업과 지원 전문가그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중소업체의 원천기술 확보와 표준화를 위하여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 및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