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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주채무계열에서 제외, 현대상선은 신규 편입
장금상선 주채무계열에서 제외, 현대상선은 신규 편입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6.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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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반면, 현대상선이 신규로 편입되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말 현재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1조5745억원 이상인 30개 계열기업군을 2019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전년도(31개) 주채무계열과 비교할 때 장금상선을 비롯한 한국타이어, 한진중공업 등 3개 계열이 제외되었으며, 현대상선과 동원 등 2개 계열이 신규로 편입되었다.

주채권은행은 30개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하고, 선제적 재무구조개선 유도가 필요한 계열에 대해서는 약정을 체결하는 등 대기업그룹에 대한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자금조달 다변화, 해외진출 확대, IFRS 도입 등 대기업그룹의 경영환경이 변화한 것을 반영하여, 주채무계열 선정→재무구조 평가→사후관리에 걸친 제도 전반을 올해 하반기 중 개선하여 2020년부터 시행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영업이익의 시현과 자구계획 이행 등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었다.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인 현대상선은 이번에 신규로 편입됨으로써 금융권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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