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15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충남해양과학고를 찾아 선발된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과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태길 위원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단체가 설문조사한 결과,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감사합니다’를 꼽았다”며, 행사장의 학생들과 같이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장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충남해양과학고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높은 이상과 창의적인 해양교육 속에서 희망과 꿈을 키워가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선원노련은 미래 선원이 될 해양계 고교생들에게 장학금과 학교에는 발전기금을 전국의 해양계 고교 5곳에 학생당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명에게 수여하며, 총 8500만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다.
선원노련은 15일 충남해양과학고를 시작으로 부산해사고, 포항해양과학고, 인천해사고, 경남해양과학고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원노련은 매년 미래 선원조합원이 될 고교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어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습의욕을 북돋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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