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연료유에 대한 국제해사기구(IM0)의 황산화물 규제가 임박한 가운데, 선박의 연료저장 탱크를 획기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해운선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해양케미컬 전문기업인 테크노바이오(대표이사 이연서)는 선박의 'Global Sulfur Cap 2020'의 규정인 저유황유(S: 0.5%) 의무화 사용 확정에 대응하여 중유 슬러지 분산세정제인 POWER-Z(모델명 : TBS-15S)를 출시하였다.
해운선사들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연료저장 탱크 청소를 위해서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테크노바이오가 출시한 이 제품을 사용하여 연료저장 탱크를 청소하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테크노바이오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학술대회에서 '연료탱크(Storage Tank) 슬러지제거 목적을 위한 연료첨가제(TBS-15S)'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TBS-15S'는 연료탱크 슬러지 제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첨가제로서,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연료 속에 생성되는 슬러지 물질을 콜로이드 상태로 분산 용해시켜 슬러지는 서서히 연료화되어 탱크 내의 슬러지가 제거된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를 받아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이미 국내 선사인 우림해운과 폴라리스쉬핑 등의 선박에도 사용되고 있다.
'Global Sulfur Cap 2020' 규정 적용 대상 선박은 선박 연료유를 High-S에서 Low-S 연료유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탱크 청소는 불가피하다. POWER-Z(TBS-15S)는 운항 중에 사용함으로써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다른 저유황유 수급시나 혹은 비중과 동점도가 다른 유종을 혼합 사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POWER-Z(TBS-15S)는 이미 평가실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였다. 평가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슬러지의 응집이 적게 일어나고 침전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제품의 투입방법은 연료유 벙커링시에 함께 투입해도 되고, 탱크에 첨가제를 먼저 투입하고 연료유를 나중에 넣어도 된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약 15일 후부터 탱크 내의 슬러지가 분산된다.
테크노바이오 이영서 대표이사는 "연료저장 탱크 청소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 제품을 자신있게 추천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테크노바이오(031-352-1953, 010-5359-6262, technobio@technobi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