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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SM, 스마트십 관리기술 개발에 박차…삼성중과 연구협약 체결
KLCSM, 스마트십 관리기술 개발에 박차…삼성중과 연구협약 체결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4.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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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SM 박찬민 사장(좌)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심용래 상무
KLCSM 박찬민 사장(좌)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심용래 상무

국내 선박관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KLCSM(케이엘씨에스엠, 대표 박찬민)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스마트십(Smart Ship) 관리기술 개발에 나선다.

KLCSM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스마트십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박관리분야에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LCSM은 SM그룹(회장 우오현) 산하의 해운선사인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등의 선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선박관리기업이다.

KLCSM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대한해운 소속의 국내 첫 연안항해 소형 LNG선박(7만5000톤)과 국내 최초 LNG벙커링 선박에 스마트십 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KLCSM과 삼성중공업은 이번 스마트십 공동개발을 통해 ▲선박 최적 운용 관리 ▲지능형 선단 관리 ▲원격 고장진단기술 실선 적용 ▲비전 기술을 활용한 원격 접안 지원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선박관리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는 KLCSM과 자타가 공인하는 조선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이 손을 잡은 만큼 스마트십 선박관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십은 정보통신기술과 선박운용기술을 융합해 경제적이고 안전 운항이 가능한 선박을 말한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 기술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육상에서 선단 운영 및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이다.
 
해상에서 선내(Onboard) 솔루션인 'S.VESSEL'을 통해 △최적 운항 계획 수립 △연료 소모량 및 선박 안전성 감시 △자동화된 보고기능을 제공하여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육상(Onshore)에서는 'S.FLEET'을 통해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클레임 정보 공유 △선박운영 성능분석 기능을 제공해 선주들에게 효율적 선단 관리를 지원한다.
 
KLCSM은 이번 스마트십 기술의 도입으로 화물상태와 선박의 각종 정보 및 선박 입출항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선박 안전운항과 유지보수 등 운항효율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민 KLCSM 사장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선대관리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십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스마트십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중공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안전운항에 최적화된 솔루션 확보와 함께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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