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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앞두고 해경청 방문
문성혁 장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앞두고 해경청 방문
  • 해양정책팀
  • 승인 2019.04.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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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문성혁(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경찰청을 방문한다. 또한, 해경청 방문에 앞서 여객선 현장을 찾아 안전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15일 오후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해상 치안 상황을 보고받는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참사 당시의 해경의 역할에 대한 지적이 다시 나오는 시점에서 장관이 직접 해경을 찾아 해상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문 장관이 해경청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과 해상 치안 상황을 보고 받고,  해양경찰이 ‘Safety First, Safety Last’를 모토로 바다안전을 최우선하여 챙겨줄 것을 주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 등 당면한 현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해경청 방문에 앞서 이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및 도서민 여객운송 현황을 듣고, 인천-연평 항로를 운항하는 쾌속선에 승선하여 안전운항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한다.

문 장관은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연안여객선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할 예정이다.

세월호는 5년 전인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중에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승객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최악의 해상 참사로 기록되어 있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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