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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위성 활용한 해양신산업을 부산의 먹거리로
초소형위성 활용한 해양신산업을 부산의 먹거리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4.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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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가균형위 100억원 사업자로 선정

부산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서 '초소형위성을 활용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지역 주도로 다 부처에 걸친 최적의 지역발전계획을 선정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한 달간의 사업 컨설팅과 중앙 및 지자체간 수평적 협의․조정 과정 등을 거쳐 지자체와 중앙부처간 상호 협약체결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기간 3년 동안 총 100억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한다.

'부산의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위성관련 첨단 신기술을 지역의 전통해양산업 관련 기업에 이전 및 융복합하여 지역의 부품소재 및 IT기업 등을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공간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동삼혁신도시 내 부산테크노파크 일부공간을 활용, ▲혁신성장형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 조성 ▲혁신인재 육성형 해양도시정보수집시스템, 부산형 초소형위성(BusanSat) 구축 ▲해양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초소형위성 수신정보 활용 해양신산업 육성 등 4개의 단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제조업에 첨단융합기술로의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으며, 지능정보서비스산업(ICT) 분야에서도 사업량이 확대되어 지역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8일 시행예정인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해양공간계획법)'에 따라 부산형 초소형위성(BusanSat) 시스템 제작과 활용을 통해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위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해양공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부산테크노파크(TP), 지역대학, 해당 지자체, 국내외 전문기관의 협력과 자문을 통해 사업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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