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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진 해양 배우러 왔어요", 스리랑카 정부관계자 한국해양대서 초청연수
"한국 선진 해양 배우러 왔어요", 스리랑카 정부관계자 한국해양대서 초청연수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4.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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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스리랑카 해양수산 정부기관, 재무부, 스리랑카항만공사, 해양개발공사, 해양자원연구개발원, 스리랑카해양대학교 부총장 등 스리랑카 고위 정책결정자 15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고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9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이 지원하는 ‘스리랑카 해양대학교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 PMC’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수에서 스리랑카 관계자들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한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해양수산교육과 기술 및 정책을 체험했다.

최근 스리랑카 정부는 해양산업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고등교육을 통한 양질의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기존 수산기관공과대학을 ‘스리랑카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는 등 국가 해양교육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양산업육성을 위해 대규모의 항만인프라 투자 및 개발, 수산 및 해양자원 개발에도 강한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한국해양대 류동근 교수는 “이번 연수로 스리랑카의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국제해양수산 협력 체제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돼 한국과 스리랑카 우호협력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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