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도 크루즈를 타고 일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수가 245만명으로 집계되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결과를 인용하면 2018년 크루즈선으로 입국한 방일 외래관광객수는 244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 지난 2016년도 대비 30% 증가율을 보인 2017년도 실적에 비해서는 대폭 하락한 규모다.
크루즈를 이용한 외래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주요 시장인 중국발 크루즈선이 7% 감소해 202만명 입국한 것이 전체 크루즈 방일 관광객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대만발 크루즈선은 12.7% 증가한 31만명, 세계일주 크루즈 등으로 입국한 관광객수는 43.3% 증가한 4만3000명을 기록하여 다른 시장은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선사 크루즈선의 기항횟수는 전년대비 5%가 감소한 1913회였으나, 외국·일본선사 기항횟수 합계는 5.9% 증가한 2928회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외국선사 기항횟수 순위를 보면 1위가 후쿠오카 하카타항 263회(5년 연속 1위, 전년 309회). 2위가 오키나와 나하항 236회(전년 3위, 217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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