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연근해어선원에 승선할 선원을 모집하기 위하여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자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의에 나섰다.
상반기(6월 초 예정), 하반기(7월 초 또는 11월 예정) 2회에 걸쳐 남항어선원복지회관(서구 남부민동 소재)에서 선원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희망자와 선사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각 유관단체 및 해당 업종별 선사에게 사업 취지 등을 안내한 관련 공문을 사전에 송부하였으며, 저인망‧선망‧멸치권현망 수협 및 노동조합과 3월 20일, 25일 양일간 업무협의를 진행하여 단체 간 원활한 소통으로 행사의 효용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새롭게 경남의 멸치권현망 업종과의 업무 협의를 진행하여 취업박람회 참석을 요청하였고, 작년에 행사 진행 시 발생했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여 취업 희망자와 선사 관계자 모두가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선원이 3개월 이상 해당 선사에서 근무할 경우 지원금 1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센터 차원의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관계기관(수협‧노동조합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하여 향후 개최 시기 조율 및 행사 개최 시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소재한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선원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연근해어선원 취업박람회를 통해 선원이라는 직군이 최근 부족한 일자리를 보충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