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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경영 역량 강화에 총력"…대우조선 이성근 신임대표 각오 밝혀
"독자경영 역량 강화에 총력"…대우조선 이성근 신임대표 각오 밝혀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4.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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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회사가 독자경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온 힘을을 집중하겠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성근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슬총괄 등을 거쳐 부사장직인 조선소장을 맡아왔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회사가 그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자경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제 온 힘을 다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정성립 전임 사장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DSME 자존심 회복'이라는 숙제를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현대중공업과의 기업결합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영정상화를 자력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힘차게 달려왔다"고 평가하면서,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한 큰 이슈에 휩싸이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의 구조조정과 이로 인한 인재 이탈, 사기 저하 등 내부 역량이 위축된 상태에서 맞은 기업결합으로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 이 대표는 "기업결합이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감을 극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대표는 대표이사 임무를 시작하면서 "'초일류 기술로 시장의 판을 바꿔나가고, 이를 통해 지속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자'는 기치를 내걸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물량 확보, 이익 창출, 변화 적응 역량을 갖추고, 전 부문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차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주문이다.

이 대표는 4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가 '경영정상화 달성'이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조건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꼽았다. 아울러 자구계획의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영정상화와 더불어 조직문화·채용·육성·제도·복지 등도 신속히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경영 목표로 '기술 DSME 재건'을 강조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과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회사의 강점은 물론이고 다양한 제품군에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번째로 '인재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우수인재를 채용, 유지, 육성하며 조직과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경쟁력을 재건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서 이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네번째 경영목표로는 '관리와 생산성 혁신'을 꼽았다. 각종 시스템과 설비를 첨단화하여 세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체계로 재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한 차원 높은 관리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방식과 시스템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관리와 생산성도 최고 수준을 달성, 혁신의 DSME를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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