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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22호(3.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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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19.03.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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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황수진 전문연구원

△BDI, 케이프선 운임 소폭 상승으로 671 기록

파나막스선을 제외한 모든 선형의 운임이 소폭 상승하면서 BDI가 671을 기록하였다. 특히 케이프선의 부진으로 금주 평균은 5074달러/일에 불과하였다. 케이프선 운임은 베트남과 인도의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주말에 가까워지면서 다소 상승하였다. 중소형선박의 경우 파나막스 운임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브라질산 대두 수출량 증가와 더불어 남미 곡물 출하 시즌도래, 미중무역협상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운임이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FFA 시장, 2분기물 모든 선형 가격 상승

FFA 시장 4월물과 2분기물의 모든 선형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2분기물의 FFA가격을 볼 때 중소형선박을 중심으로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여전히 BEP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 최건우 전문연구원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4.8 하락한 742.1을 기록

운임지수가 중국 춘절이후 5주 연속 하락하였다. 미주 운임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높아 종합운임지수는 높으나 이러한 하락속도가 지속되면 600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과거와 유사한 운임 패턴이 지속되면 늦어도 이달 말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나, 미주, 유럽 모두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어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4월 2M은 유럽항로, 오션얼라이언스는 미주항로에 대한 공급 축소를 실시하고 있으나 생각보다 영향이 크지 않은 실정이다.

 

◆탱커/ 박동원 연구원

△VLCC, 낮은 수요로 전 항로 운임 하락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3만3628달러로 전주 대비 4435달러(-11.7%) 하락하였으며, WS는 59.0으로 전주대비 8.5p(-12.6%) 하락하였다. 금주, 전 지역에 걸친 수요 부진으로 주요 전 항로 운임이 하락하였다. 차주 4월물 수요가 예상되지만 미걸프 지역의 수요가 이전보다 낮을 경우 운임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R, 대서양 운임 상승세 지속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9984달러로 전주 대비 223달러(-2.3%) 하락하였다. 싱가포르-극동 WS는 150.0으로 전주대비 변동 없다. 영국-서아프리카 항로는 높은 수요로 금주 1만7382달러로 금년 들어 가장 높은 운임을 기록하였다. 차주에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LR1 선박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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