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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 어업실습선 한미르호 취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 어업실습선 한미르호 취항
  • 수산산업팀
  • 승인 2019.03.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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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연안여객터미널서 취항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국내 최초로 선망·연승·채낚기 등 복합어로 실습이 가능한 실습선 '한미르'호에 대한 취항식을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

한미르호는 수산계 특성화 고교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을 위해 건조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어업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2억여원을 들여 어업실습선의 대체건조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2017년 선박 명칭 공모를 통해 '바다를 누비는 큰 용'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미르'로 이름을 선정했다.

한미르호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삼원중공업이 건조했다. 총 1520톤급으로, 전장 70m에 최대 속력은 15.3노트(약 28km/h), 탑승인원은 83명이다.

한미르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으로, 선망·오징어채낚기·연승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복합어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장형 실습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미르호를 통해 수산계 고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승선실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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