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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 '해양수산국' 신설해야…포항시의원 제안
포항시에 '해양수산국' 신설해야…포항시의원 제안
  • 해양정책팀
  • 승인 2019.03.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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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 해양수산국을 신설해야 한다는 시의원의 제안이 나왔다.

이준영 포항시의원(사진)은 최근 열린 '제258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의 찾아 미래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산과 해양, 항만에 관련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해양수산국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준영 의원은 "포항시는 철강산업을 토대로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해왔으나, 최근 정체를 겪고 있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포항시는 천혜의 자원인 바다를 이용해야 한다. 바다를 이용한 발전방안을 찾는 것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이자 향후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현재 수산진흥과, 해양산업과, 항만물류과 등 3개 부서에서 해양수산분야를 관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양산업과와 항만물류과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에 속해있고, 수산진흥과는 일자리경제국에 소속되어 관련 부서가 두개의 국에 나눠져 있다"면서, "행정력의 집중은 커녕 오히려 이분화되어 있어 발전의 저해 요소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천혜의 자원인 바다를 이용하여 포항시의 미래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가칭 ‘해양수산국’을 신설하여 수산, 해양, 항만과 관련된 부서들을 해양수산국 소관으로 일원화할 것을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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