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19:55 (금)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 호조세…1월 2100만불 기록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 호조세…1월 2100만불 기록
  • 수산산업팀
  • 승인 2019.03.1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1월(1700만달러)보다 27.1% 늘어난 2100만달러를 기록, 올해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이는 한류 확산에 따른 조미김, 전복 통조림 등 가공식품 관심도 증가와 사드 갈등 해소 등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수출 주력 품목이었던 김 수출이 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월(700만달러)보다 39.7%가 늘어 효자품목다운 면모를 보였다.

주요 수산물 중 하나인 톳 역시 300만달러로, 지난해(100만달러)보다 무려 166.6%가 늘어 빠르게 중심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월 전남 수산물 수출 상대국은 55개국이다. 주요 국가는 일본 900만달러(43%), 미국 500만달러(24%), 중국 300만달러(14%), 캐나다 60만달러(3%), 태국 50만달러(2%) 순으로, 5개국이 수산물 수출의 86%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김 1000만달러, 전복 300만달러, 톳 300만달러, 미역 100만달러, 기타 400만달러 등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런 상승세가 연말까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김, 전복 등 해외시장 트렌드에 맞게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출 신기록을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