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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봄철 해상교통안전대책 마련 시행
울산해수청, 봄철 해상교통안전대책 마련 시행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3.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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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안개가 자주 끼고 어선의 어업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선박 충돌, 기관 손상 등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안전 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특히 봄철에 선박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기관 손상 사고도 자주 발생(최근 5년간 2453건 중 807건, 3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봄철에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 빈도가 높아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겨우 내 사용하지 않던 소형선박의 기관설비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경서,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등 해양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소형선박에 대해 선박충돌 예방교육 및 기관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박위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봄철에 안개 발생과 선박교통량 증가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출항 전 자체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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