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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19호(2.18~2.22)
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19호(2.18~2.22)
  • 해사신문
  • 승인 2019.03.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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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황수진 전문연구원(zin@kmi.re.kr)

△BDI, 중소형선박 운임 상승에도 불구 633기록

BDI가 중소형선박 운임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600선을 기록하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2019년 호주산 석탄 수입량을 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철광석 생산량 감산 소식에 이어 중국 대련항에서 호주산 석탄을 실은 선박에 대한 통관기간이 40일 이상 걸린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금주 케이프선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중소형선박의 운임은 미중무역전쟁 90일 휴전 연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조치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까지 전해지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FFA 시장, 케이프선 3월물 7,000달러선 붕괴

FFA 시장 3월물, 2분기물을 살펴보면 케이프선을 제외한 모든 선형의 가격이 상승하였다. 3월물 케이프선은 스팟운임 하락세를 반영해 1일 6625달러를 기록하며 7000선이 붕괴되었다.

 

◆컨테이너/ 최건우 전문연구원(ak8102@kmi.re.kr)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40.54 하락한 847.75를 기록

과거 운임 패턴과 유사하게 중국 춘절 이후 대부분의 항로에서 운임이 하락하였다. 유럽운임은 전주대비 75달러 하락한 831달러를 기록했으며 미 서부는 114달러 하락한 1720달러를 기록하였다. 미 서부 운임은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로 하반기 운임평균에 비해 300~400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최근 운임 전망 기관에서는 미 서부 기준 올해 평균 운임이 1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3월에는 선사들의 운임인상 노력으로 일부 항로에서 운임이 반등하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추가 선대 투입으로 서비스 횟수가 증가하는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운임 하방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탱커/ 박동원 연구원(koreabdw77@kmi.re.kr)

△VLCC, 미 카리브 높은 운임 지속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2만8188달러로 전주 대비 1만1722달러(71.2%) 상승하였으며, WS는 57.0으로 7.0p(14.0%) 상승하였다. 금주 미걸프-싱가포르 운임은 7만6369달러로 지난주에 이어 높은 운임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를 당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인도향 수출은 총 550만달러를 기록하였다.

△MR 운임 약보합세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1만1226달러로 전주 대비 371달러(-3.2%) 하락하였다. 싱가포르-극동 WS는 150.0으로 전주대비 변동 없다. 이전 5년간(2014~2018년) 동기 평균 운임 1만1645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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