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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지원추모위, '재단법인 416재단' 국가지원 단체로 선정
세월호지원추모위, '재단법인 416재단' 국가지원 단체로 선정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3.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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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7일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이하 위원회) 의결을 통해 국가 재정 지원(출연 또는 보조) 대상 재단으로 ‘재단법인 416재단’을 선정하고, '안산시 추모시설(가칭,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선정된 ‘재단법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대표이사 김정헌)으로, 지난해 11월 희생자추모사업 분과위원회에서 의결한 ‘4?16재단 선정 추진계획’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 사전 평가를 거쳐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 것이다.

위원회는 이번 4?16재단 선정을 계기로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사업을 민간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문화 확산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추모시설 위탁운영 등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월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희생자 및 피해자 가족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28일 안산시가 정부(해수부)에 제출한  입지(화랑유원지) 등을 담은 추모시설 기본구상안을 토대로 '안산시 추모시설 건립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기본방향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안산시 추모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부터 디자인 공모 및 설계 등 추모시설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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