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해양강국 추진 적임자"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해양강국 추진 적임자"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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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기사 출신으로서는 최초 장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을 비롯한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해운업 재건, 해양안전‧해양영토 수호, 수산업육성 및 어촌경제 활성화 등 글로벌 해양강국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와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성혁 후보자는 그동안 장관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개각이 임박하면서 강력하게 부상하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문 교수를 놓고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는 여성 장관 몫으로 해수부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에 대한 기용도 유력한 상황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문성혁 후보자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WMU, 스웨덴 말뫼 소재)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문 후보자의 인선과 관련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해양·항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고 평가했다.

해수부는 청와대 발표와 맞물려 문 후보자의 소감을 공개했다.

문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명실 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후보자 신분이어서 인터뷰나 기자간담회에 응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곧 귀국하여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성혁 후보자는 한국해양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장관 후보자에 지명이 되었으며, 해기사로서도 처음으로 해양수산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

<문성혁 장관 후보자 프로필>

-생년월일 : 1958년 8월 15일

-학력
1977~1981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
1981~1983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항만운송학)
1989~1992 영국, 카디프대학 대학원 박사(항만경제학)

-경력
1981~1984 한국해양대학교 조교
1984~1986 한국해양대학교 전임강사
1987~1988 현대상선 1등항해사
1989~1993 한국해양대학교 조교수
1993~1998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부교수
1994~1995 한국해양대 해사산업대학원 교무과장
1995~1996 한국해양대 해사산업대학원 주임교수
1997~1998 영국 카디프대학교 교환교수
1998~2013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1999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해운 및 항만분야)
2000~2001 한국해양대 기획연구실 부실장
2002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선장
2003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2004~2005 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 원장
2005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08~현재 유엔 산하 세계해사대학(WMU) 교수

-병역
해군 소위(만기제대)

-상훈
2013 국무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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