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이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영일만항 개발 현장,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등 포항지역 해양수산 사업 현장을 방문 중이다.
김 장관은 먼저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를 방문해서 수중로봇 기술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수중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수중건설로봇사업단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중로봇 분야는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수중로봇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일만항에 들러 ‘영일만항 개발계획’을 보고 받고,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중심항만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부두운영이나 건설공사 전과정에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말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군 석리항을 찾아 영덕군으로부터 석리항 개발계획을 듣고 석리항이 어촌뉴딜의 대표 브랜드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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