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0 13:39 (토)
KSS해운, 123억 규모 암모니아 운송계약 체결
KSS해운, 123억 규모 암모니아 운송계약 체결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2.2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 탱커선사인 KSS해운이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석유화학그룹인 '파르나 라야(PT. PARNA RAYA)'사와 총 123억원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4월부터 1년간이다.

KSS해운은 "대선료 부분은 현재 계약 대비 14.3% 인상됨으로써 이번 계약을 통하여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의 영업실적과 순이익이 더욱 향상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중형 LPG선박은 전세계 102척(오더북 4척 포함)에 달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현재는 6:4의 비율로 LPG와 암모니아 운송에 투입되고 있다.

전세계 중형 LPG선의 10%에 해당하는 11척의 선박이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 선박으로, 그중 일부는 2020년 1월 1일부로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로 인해 폐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추가 신조 발주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KSS해운은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이외에 중형 LPG선박으로의 신규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미국의 LPG 수출 증가와 더불어 유럽, 인도, 아시아에서의 가스 수요, 암모니아 시장 활황 또한 중형 LPG 운송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본 계약이 완료되는 1년 후의 중형선 운임 시황은 더욱 긍정적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