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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지난해 물동량 증가…적자는 지속
현대상선, 지난해 물동량 증가…적자는 지속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2.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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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5조2221억원(전년 5조280억원 대비 1941억원 4% 증가), 처리물동량 446만TEU(전년 403만TEU 대비 10.6% 증가), 영업이익 △5765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2018년 부채비율은 282.4%로 전년 301.6% 대비 개선되었다.

2018년 4분기 컨테이너 시황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밀어내기 물량 효과와 춘절 연휴 대비한 미국향 물량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지역별 운임회복 지연과 이란제재로 인한 화물감소, 지역별 경쟁지속으로 인해 전반적인 운임 약세장이 형성되었다., 또한 전년대비 유가상승 영향으로 컨테이너 부문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였다.
   
현대상선은 올해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 브렉시트 이슈, 미-중 무역 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물동량 변동이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영구채 1조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확보를 통해 친환경 대형선 등 투자자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발주한 친환경 초대형 선박(20척) 인도시(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 인도)까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또한 내부 시스템 개선, 운영 선대 확대 및 터미널, 선박 등 자산 활용 극대화로 비용절감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류할증료 적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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