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O&C(Onshore, Offshore and Construction)의 은희성 회장이 최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은희성 회장은 해양산업에서 일군 기업의 성과를 해양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해양대에 나누고자 지난해 1월에도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발전기금 전달이 성사되기까지는 은 회장의 고향(전주) 후배인 임현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통해 임 전국장과 친분이 있는 이윤철 한국해양대 교수가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일 총장은 “대학 재정을 비롯한 대학 교육 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액의 발전기금을 희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은성 O&C 장학회 설립 등 좋은 일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상 및 해상 특수구조물 제작 및 설치 기업인 은성 O&C는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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