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6:04 (금)
해양경찰, 낚시어선 안전위반 단속활동 강화한다
해양경찰, 낚시어선 안전위반 단속활동 강화한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2.12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명조끼 미착용, 영업구역 위반 불법행위 근절 및 사고 예방

매년 낚시어선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해양경찰이 구명조끼 미착용, 영업구역 위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낚시어선 이용객이 2016년 342만 명, 2017년 414만 명, 2018년 428만 명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낚시어선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2016년 208건, 2017년 263건, 2018년 228건 등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월 1~2회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과 함께 낚시어선 성수기에 맞춰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낚시객이 많이 몰리는 공휴일과 주말에는 사고 발생율이 높은 낚시어선 밀집해역을 중심으로 파출소, 경비함정, 항공기를 동원해 육해공 입체적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질서 위반행위, 낚시객 초과 승선,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등 5대 안전위반행위에 대해서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낚시어선업자와 낚시 승객이 스스로 해양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 안전수칙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계도에 나선다.

해양경찰청 최정환 해양안전과장은 “최근 발생한 무적호 사고 등을 미뤄봤을 때 불법행위 근절이 시급하다”며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낚시어선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