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봉사단(단장 남동훈)이 지난 31일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봉사단원들이 마련한 쌀을 기탁했다.
지난 2003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행사를 벌여온 성동조선해양 봉사단은 이날 통영시와 고성군에 각각 810kg 등 총 1620kg(5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봉사단 배운용 부단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20여명의 봉사단원이 그간 모아온 회비로 쌀을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면서, "회사가 정상화되어서 다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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