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지난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청사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및 종사자와 지자체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해양수산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수산분야에 대하여 여수해수청, 남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이, 30일에는 해양분야에 대하여 여수해수청,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합동으로 2019년 달라지는 해양수산 제도와 주요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해수청은 설명회를 통하여 ▲광양항 3억톤 시대, 국내 제1의 항만으로 도약 ▲여수항, 해양관광 거점․해상서비스 지원 항만으로 육성 ▲해상교통여건 개선 및 해양레저 활동 활성화 ▲미래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구현 ▲특화된 어항 개발로 살기 좋은 어촌 조성 등 5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광양항 특정해역 암초 제거사업, 광양항 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여수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 여수신북항 건설사업, 돌산항 정비사업, 안도항 낚시관광 다기능어항 건설사업 등 주요 항만 및 어항 개발사업과 여객선 항로 조정 및 노후 여객선 대체 추진, 참여형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 및 등대 해양문화공간 운영, 여수구항 퇴적물 정화사업, 항로표지시설 확충사업 등을 소개했다.
기관별 발표를 마친 후에는 업무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분야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호 여수해수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발표한 주요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