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선 60척 발주 추진, 한국과 협력 기대"
카타르 "LNG선 60척 발주 추진, 한국과 협력 기대"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1.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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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한-카타르 정상회담서 밝혀
한-카타르 정상회담
한-카타르 정상회담

중동의 자원 부국인 카타르가 앞으로 60척의 LNG선을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어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Saad bin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카타르가 60척의 천연액화가스(LNG)선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사드 장관은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 현재 카타르는 50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60척 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장관은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한국의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카타르 측은 LNG운반선을 말했고, 문 대통령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언급했다"면서, "두 종류의 배는 LNG를 압축해 보관하는 기술에서는 기본원리가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국가로서 해운이 중요하다. 두 나라가 해운항만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 해운업은 최근 해양오염과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선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를 하면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을 뒤 이어진 공식오찬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하고 있는 LNG선 50척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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