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CNIM이 소카레남(Socarenam), 모릭(Mauric) 및 CNN MCO(CNN MCO)와 제휴로 프랑스 해군(French Navy)의 상륙정 교체 계약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신규 표준 수륙양용 상륙정(Standard Amphibious Landing Crafts, EDA-S) 14척이 10년에 걸쳐 건조된다.
CNIM측은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해군의 주요 제휴사이자 유럽 최고의 수륙양용 함정 업체로서 CNIM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면서, "CNIM은 보완적 혁신 함정인EDA-S와 EDA-R을 설계했으며 해당 함정이 이미 프랑스 해군에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함정들은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Mistral-class amphibious assault ships, ‘전력투사 및 지휘함’)의 웰덱에서 부대, 군장비 또는 차량을 운반하는 등 상륙작전을 수행한다. 또한 위치에 따라 물류 작전에도 동원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인도주의적 임무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거나 공중 투하된 장비를 회수하는 데에도 사용하도록 고안됐다.
8척의 EDA-S 함정은 툴롱(Toulon)에 위치한 수륙양용 소함대(FLOPHIB)에 배치되어 기존의 수송 바지선(CTM)을 대체할 계획이다. EDA-S와 EDA-R 상륙정은 BPC 강습상륙함으로 운반된다.
나머지 6척의 EDA-S는 해상에 배치되어 다양한 수송 바지선을 대체한다.
EDA-S 및 EDA-R은 임무완수 역량과 속도 면에서 보완적이다. 이들은 하중 용량이 유사하며 둘 다 매우 얕은 물(수심 1m 이하)에서도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프랑스 해군은 전력투사 및 지휘함에 4척의 EDA-S 또는2척의 EDA-S과 한 척의 EDA-R를 필요에 따라 싣고 항해할 수 있다. EDA-S는 공칭하중에서 65톤을 운반핟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최대 하중은 EDA-R의 공칭하중과 동일한 8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