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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 올들어 첫 선박 명명…싱가포르 SENTEK사
현대삼호중, 올들어 첫 선박 명명…싱가포르 SENTEK사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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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이 2019년 첫 번째 선박 명명식을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회사 2안벽에서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센텍(SENTEK)사의 사주인 파이켕펭(Mr. Pai Keng Peng)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선박은 사주 여동생인 파이구아트훈(Ms. Pai Guat Hoon) 여사에 의해 '퍼시픽 엠(PACIFIC M)'호로 명명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7년 4월 선주사로부터 총 2척의 30만톤급 원유운반선을 수주했다. 선박 급유업을 주요 사업으로하는 선주사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박 신조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이들 선박은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 깊이 29.6미터 등 축구장 3개 정도의 규모로  오는 1월과 5월중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유해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설비와 해수와의 마찰을 줄여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각종 첨단 장치가 장착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 총 35척의 선박을 인도해 매출 3조4000억원과 수주 44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보다 매출이 30% 가량 늘어나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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