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19 15:57 (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원 양성 프로젝트 사업 추진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원 양성 프로젝트 사업 추진한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1.18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 이하 센터)는 선원의 수급안정을 위해 신규 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 모집부터 구인을 원하는 참여선사 모집까지 취업(승선)에 최종 목표를 두고 신규 선원(부원) 양성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신규 선원(부원)을 취업을 위하여 각 지역별 채용박람회 참석 및 울산·거제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신규(부원)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명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 및 취업알선을 진행하여 선원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첫 번째 과제는 '신규(부원) 선원 모집'으로 대상자 중 40세 이하로 병역의무를 마친 자에 한하여 선원직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부원) 선원 일자리를 제공을 한다.

둘째, '경력 부원 전직 지원' 과제로 경력직 선원을 대상으로 해기시험 면허교육을 통해 해기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셋째, '재승선 취업 지원' 과제로 65세 이하 5년 이상 장기미승선자를 대상으로 선원으로 재취업 경로 제공 및 재 승선을 유도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형해운선사 등 선원관련 기관 및 선사가 협력하여 선원 일자리 맞춤형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을 통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위기지역인 울산, 거제, 목포, 군산 등의 지역별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 등을 방문하여 사업안내 및 채용박람회 공동 추진 등 업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고용지원부 김근영 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일반선원(부원)은 매년 4.3% 감소한 반면 외국인선원은 매년 3.2% 증가하여 이 추세로 가면 한국 일반 선원의 부족현상이 극심해질 우려가 있어 이번에 실시하는 국적부원 양성 사업을 기회로 매년 감소하는 한국선원을 모집하여 해기사로 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