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17일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해양오염사고 합동 대응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양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원전 주변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2019년 합동방제훈련 및 전문방제 교육 등에 관하여 협의했다.
원전 주변은 해양오염사고 발생할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곳으로, 공단과 한수원은 2011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특화된 합동 방제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전 주변 해양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 12월에는 한빛원전 인근 해역 선박침몰 사고에 신속히 합동 대응하여, 대형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 바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연계 가능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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