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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건립
전북 군산에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건립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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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조선산업 생태계 붕괴 및 유실 방지를 위해‘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지역은 선박 시험 및 연구 인프라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전북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내 9000㎡ 부지(오식도동 소재)에 연면적 3,350㎡ 규모의 선박 모양의 센터를 건축할 계획이다.

센터 건축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험・연구 설비, 선박엔진 및 보조기기 모듈 시스템, 화재 안전 설비 및 항해통신 장비 모듈 시스템 등 중소형 선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선박 기자재 가스 성분분석기 등 시험・연구 장비 6종을 도입했으며, 센터와 보조기기 모듈시스템의 설계를 진행해 설계가 완료되는 올해 4월 센터의 시험・연구동을 착공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되는 One-stop 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중소형선박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군산시 조선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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