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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통해 해양파워 키워야"…국회해양문화포럼 18일 개최
"교육·문화 통해 해양파워 키워야"…국회해양문화포럼 18일 개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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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해양교육 및 문화의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회해양문화포럼과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회해양문화포럼 정책 세미나'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대만국민국 해양문화 비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해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해양에 대한 교육 및 문화 등 해양 소프트파워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회해양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김한정 의원과 간사의원인 오영훈 의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의 기조발표는 포럼의 민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해양문화 인프라와 오션 소프트 파워'라는 주제로 맡게 된다. 주강현 관장은 해양문화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발표에 이은 주제발표는 '해양교육문화진흥법 제정 방향과 주요 내용'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재선 박사가 설명한다. 최재선 박사는 국회해양포럼이 준비하고 있는 관련 법률안에 대해 소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에는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장현정 생각하는바다 대표, 조찬현 해양환경교육원 센터장, 김광용 해수부 과장, 이은정 국제신문 부장, 이호진 부산일보 팀장, 박문수 바다해설사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국회해양문화포럼은 대한민국을 해양문화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7년 7월에 창립 출범한 단체다.

올해부터 해양수산부와 힘을 모아 해양교육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고, 이과 관련한 법률적인 토대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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