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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항 WQI지수 2등급 개선…KOEM, 퇴적물 수거 완료
장생포항 WQI지수 2등급 개선…KOEM, 퇴적물 수거 완료
  • 해양환경팀
  • 승인 2019.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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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018년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4년차),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2년차)을 각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총 5만604㎡의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서 6만6786㎥의 오염퇴적물과 112여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처리하였고,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서는 총 2만5277㎡의 정화면적에서 3만7724㎥의 오염퇴적물 및 79여톤의 침적쓰레기를 각각 수거/처리했다.

공단의 성공적인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지에서는 해양생태계 회복, 악취 제거 및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장생포항은 저층산소포화도(DO), 투명도(SD) 등으로 평가하는 수질평가지수(WQI, Water Quality Index)가 사업전 5등급에서 최대 2등급까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울산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2019년에 사업완료 예정이며, 포항 동빈내항은 2017년에 시작하여 2018년까지 오염퇴적물의 수거를 완료하고, 2019년에는 어류 등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해저면 개선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울산 장생포항과 포항 동빈내항 정화사업을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해양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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