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하며 해양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2019년 해상치안업무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청사 5층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의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 행사에서는 근속 승진자 9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는 한편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동료 공무원에게 모범이 된 류정수 경위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시무식 행사 직후 목포시 노을공원에서 경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박경조 경위 흉상에 헌화하고 추모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해경은 흉상 참배를 통해 지난 2008년 9월 25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박경조 경위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강력한 해양주권 수호의 뜻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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