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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항 정비공사 내년 착공…관광·어업 이원화
청산도항 정비공사 내년 착공…관광·어업 이원화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1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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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항 정비공사를 오는 2019년 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청산도항은 청정해역을 통해 발달한 어업을 기반으로 꾸준히 정주어항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02년 축조된 기본시설의 노후화, 접안시설, 어구 제작장, 창고 등의 부족으로 어업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청산도가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관광객이 연중 붐비고 있으나 협소한 어항 부지에 관광객 및 차량으로 인한 혼잡까지 가중되어 정비공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청산도항 정비를 위해 2016년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약 592억원을 투입해 '청산도항 정비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김평전 목포해수청장은 “청산도항 정비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기존시설을 보수·보강하고, 기본 시설 및 기능시설을 확충하여 어업활동의 편의와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청산도항이 다목적 미항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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