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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70개소 선정 발표
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70개소 선정 발표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18.12.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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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기 1개소…전남 26개소로 최다

해양수산부가 18일 '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7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해수부의 설명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해수부의 계획이다.

해수부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였고,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한 143개 대상지에 대해 서면평가(10. 30.~10. 31.)와 현장평가(11. 5.~11. 16.), 종합평가(12.17.)를 거쳐 최종 70개소를 선정했다.(명단은 첨부파일 참조)

70개 대상지를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해양레저형 9개소, 국민휴양형 18개소, 수산특화형 10개소, 재생기반형 6개소, 복합형 27개소가 선정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 1개소, 인천 5개소, 울산 1개소, 경기 1개소, 경남 15개소, 경북 5개소, 전남 26개소, 전북 5개소, 충남 6개소, 강원 2개소, 제주 3개소 등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으로 총 70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되며, 우선 2019년에는 국비 1729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여건 등과 함께 여객선 기항지, 재정자립도, 고용․산업 위기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수성과 국가 균형발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에 2019년도 사업 대상지에 대한 사업설계를 추진하고, 단기에 완료할 수 있는 선착장 보강, 대합실 마련 등의 사업을 먼저 집행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 도시계획·항만기술, 경관·레저, 수산·어촌, 지역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어촌뉴딜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어촌뉴딜자문단은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종료 이후까지 사업대상지에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타 부처와의 협업 활성화 및 사업추진체계 내실화 등을 담은 ‘어촌뉴딜300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이달 중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후속조치 4대 추진과제는 △범부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지자체 협업 및 철저한 공정관리로 사업 조기집행 △거버넌스 내실화를 통한 지역밀착형 개발 및 체계적 사후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이다.

해수부는 지역 균형발전 측면의 국가통합을 실현하고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확대할 이번 사업과 관련해, 2022년까지 총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대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자립적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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