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지난 11일 전국 지방청 중 최초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인증제'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에 대해 교육부가 그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체험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원스톱 체험지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가 지난해 1500명(20개 학교)에서 올해에는 3100명(35개 학교)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체험프로그램 중에서 개별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등대․조선소 견학, 요트 및 카누 승선, 해양환경교실 등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증마크’를 사용할 자격을 얻게 되는데, 이 인증마크는 진로체험처를 탐색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목포해수청 강점숙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충실한 해양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만큼, 2019년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바다를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