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축조공사 기본설계 심의결과 한라컨소시엄이 우위를 선점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축조공사는 실시설계 사업자가 시공까지 일괄 담당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기술평가에 높은 가중치(70%)를 부여하였으며, 이번 심의결과 한라 컨소시엄이 기술평가 부문에서 타 컨소시엄에 비해 우위를 차지한 것이다.
한라컨소시엄은 ㈜한라(32%), ㈜대우건설(20%), 금호산업(주)(15%) 등 6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최종 사업자 선정은 가격평가(30%)를 포함한 최종평가 이후 이의 신청기간을 거쳐 이달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초대형선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축조 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공사예정금액 2135억원)으로 발주하였고, 90일간의 실시설계와 60개월간 공사 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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