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신임 청장에 김준석(사진) 전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혁신경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광열 전 부산지방해수청장 후임으로 김준석 전 정책기획관을 6일자로 발령냈다.
부산지방해수청장은 박광열 전 청장이 한국해양진흥공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 6월부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이 직무대리를 맡아서 사실상 공석이었다.
해수부는 부산지역의 불만이 커지자 국방대학교에서 교육훈련을 마친 김준석 전 정책기획관을 부산청장으로 임명했다.
김준석 신임 부산지방해수청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 해사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해수부에서 항만물류과장, 법무담당관, 물류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고위직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에는 부산청에서 선원해사과장을 맡아서 부산지역과 인연을 맺은 적도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