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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해군사관학부, 충무공 이순신 항로 탐방 나선다
목포해양대 해군사관학부, 충무공 이순신 항로 탐방 나선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11.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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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충무공 이순신의 항로와 섬 상륙 및 행군 체험' 실시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해군사관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오는 26일 전남 신안에 있는 안좌도 일원을 탐방하며 '충무공 이순신의 항로와 섬 상륙 및 행군'을 체험한다.

정유재란 당시에 충무공 이순신의 조선수군 진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진 신안군 일원의 섬에 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 학생들이 바닷길을 통해 상륙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 체험을 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섬 상륙 및 행군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과 해양리더십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학생들이 상륙 및 행군 체험을 하는 섬은 명량해전 직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새로운 진을 찾기 위해 한반도 서남해역을 항해하면서 체류했던 곳으로, 난중일기에는 '안편도(발음도)'라는 섬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오랜 기간 현재의 지명이 어디인지 불분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난중일기에 기록된 안편도가 어디인지 목포해양대 교수들로 구성된 '충무공 이순신항로 탐사팀'(팀장 해군사관학부 고광섭 교수)에 의해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지리·항해과학적 측면에서 연구한  결과가 관련 학회에 발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었다.

목포해양대 '충무공 이순신항로 탐사팀'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안편도는 현재의 안좌도이며, 이순신 장군이 올랐던 산은 매봉산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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