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허치슨부두에서 하역작업 중에 컨테이너가 추락해 작업하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0일 오후 1시 50분께 갠트리크레인이 접안 중인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던 중에 일어났다. 컨테이너가 추락하며 그 밑에서 작업을 하던 항운노조원 이모(57)씨가 컨테이너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갠트리크레인을 작업하면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헛점이 있었는지 문제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크레인이 오작동을 한 것인지, 크레인기사가 안전에 소홀히 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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