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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랜드항에 신선물류처리 '쿨포트' 개장
美 오클랜드항에 신선물류처리 '쿨포트' 개장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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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과 KMI에 따르면 미국의 오클랜드항에 냉동보관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쿨포트(Cool Port)가 개장했다.

'리니지 쿨포트 오클랜드'는 미국내 두번째 규모의 냉장창고 및 물류서비스 제공업체인 '리니지 로지스틱스'와 지역내에서 신선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3PL 업체인 '드레이스바흐'의 합작회사이다.

쿨포트의 규모는 약 10만1171㎡이며, 냉동컨테이너와 철도·트럭 간의 환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2만6013㎡의 창고는 90개의 트럭 도크 및 철도 분기 라인을 갖출 예정이며, 연간 100만톤의 신선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쿨포트는 2만개의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으며, 약 9290㎡ 규모의 하이큐브 다중온도 환경을 갖춘 콜드체인 시설이다.

또한 쿨포트는 트럭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으며 경량 섀시와 트랙터를 사용하고 화물취급 장비는 전부 전기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했다.

쿨포트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쿨포트는 소고기, 돼지고기 및 가금류 수출업체가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냉동제품은 철도로 수송되나 신선한 고기는 운송시간이 빠른 트럭으로 주로 수송되고 있어 쿨포트 이용 업체들의 절반 이상은 트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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