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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안전운항과 관련한 국제세미나 부산서 열린다
탱커 안전운항과 관련한 국제세미나 부산서 열린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1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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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탱커안전세미나' 23일 한국해양대서 개최
국내외 60여개 선사 참석 예정…日 전문가 초청 연사

케미컬탱커에 대한 안전관리와 오일메이저 인스펙션에 대한 동향 등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학교와 ㈜케이티엠쉬핑이 주최하고, 일본의 케미컬선사인 이데미츠(IDEMITSU Tanker co.,ltd)가 후원하는 '제2회 국제 탱커 안전세미나(INTERNATIONAL TANKER SAFETY SEMINAR 2018)'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해양대 한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두번째를 맞는 탱커 안전 국제세미나는 탱커의 운항시에 발생한 사고 사례를 조사 및 분석하여 근본 원인을 찾아서 관련 선사들이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케미컬탱커 사고 사례 및 방지 대책 △이데미츠 베팅 인스펙션(IDEMITSU) Vetting Inspection) 지적 사례 △항만국통제 인스펙션(PSC Inspection) 지적 사항 및 동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일본 유수의 해운선사인 이데미츠탱커사의 시니어매니저이자 IDEMISTU VETTING팀의 총괄책임자인 Mr. A. Otake씨가 'IDEMISTU Vetting System'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Mr. A. Otake씨는 이데미츠(IDEMITSU)사의 'IDEMITSU Vetting System'에 대한 개요와 각 선박들의 검사 대비에 필요한 요소를 소개하면서, 오일메이저 인스펙션(OIL MAJOR INSPECTION)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케이티엠쉬핑 조규현 DPA가 '충돌사고(Collision Incident) 사례'를, 하나마린 김홍찬 DPA가 '폭발사고(Explosion Incident) 사례'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일본선급협회(Class NK) 김성태 부산지부장이 '최근 항만국통제 동향(PSC Trend)'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선급협회가 최근 항만국통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중요 결함으로 인해 외국항만에서 억류 또는 과도한 지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국내의 50여개 탱커선사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10여개 탱커선사 등 약 70여명의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해양대측에서 공길영(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과 이윤석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앞서 언급한 정규세션, 케이티엠쉬핑 박옥렬 대표이사의 클로징멘트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마치고 만찬을 겸한 특별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를 주최한 케이티엠쉬핑 박옥렬 대표이사는 "선박의 사고 원인을 분석한 자료를 국내외 탱커선사와 공유함으로써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외 탱커선사의 대표와 담당 메니저와 교류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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