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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전남 여수에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10.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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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11.1 사흘간 여수박람회장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자체규약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정부의 규제보다 더 엄격한 금어기를 적용하며, 폐어구와 바다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환경을 조성하는 어업활동을 의미한다. 2001년 도입된 자율관리어업은 그간 참여 공동체가 18배 이상 증가하면서 우리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업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어업인, 학계, 지자체, 수산단체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헌신해 온 어업인 및 단체 등 유공자에 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로는 충남 웅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와 전남 안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어업인으로는 제주 성산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홍은표 위원장이 받게 되었다.

2018년 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충남 웅도 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체험마을을 개설하여 관광객 4천 명을 유치하는 등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공자 포상 외에도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상영과 각 공동체의 자율관리어업 사례발표, 축하공연,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율관리공동체는 사업의 기반인 동시에 수혜자”라면서, “자율관리어업이 어촌뉴딜 300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유공자>

◇대통령상

▲충남 웅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

2018년 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이며 공동체 중심의 어장환경 개선 및 어촌체험마을 개설(2016년)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관광객 4000명) 기여

▲전남 안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

피조개 등의 채포체장 제한 등을 통해 어장환경 조성, 가공식품개발 및 어촌체험마을 운영을 통해 높은 소득 창출 기여

▲제주 성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홍은표

어촌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어촌관광과 연계한 소득사업 추진(25억원 소득), 어장정화활동, 오분자기 자원회복시범사업 참여

◇국무총리상

▲경남 감성돔자망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박석규

감성돔 자망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위원장으로서 자체 제한규정으로 수산자원관리를 도모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자율관리어업 확산·정착에 기여

▲경기 청평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김지용

내수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 감시, 노후 선외기 교체(10대)를 추진하고 다슬기, 쏘가리 등을 방류하는등 내수면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기여

◇장관상

▲전북 남원시내수면 ▲경남 통영이동성구획어업 ▲부산 장림 위원장 최용운 ▲인천 이작 위원장 강차병 ▲울산 일산 위원장 정성광 ▲충북 한수 위원장 박종유 ▲충남 도성 위원장 정래만 ▲전북 용기 위원장 김성필 ▲강원 거진 위원장 황동수 ▲전남 송호 위원장 용양배 ▲전남 객산 위원장 이종덕 ▲경남 청곡 위원장 윤종태 ▲경남 사천낚시어선업 위원장 정판수 ▲경북 척사 위원장 박영준 ▲제주 온평 위원장 이기철 ▲경기도 수산과 주무관 고소엽 ▲경주시 해양수산과 주무관 구본석 ▲신안군 해양수산과 주무관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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