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핵심기자재 개발을 추진하고자 국산화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기술원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국제규제 선도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IMO 평형수 관리협약 이행 ICT 기반 PSC 대응 기술 및 핵심기자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제규제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 기자재업계의 기술력 확보 및 제품의 상용화로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술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IMO 선박평형수 협약발효에 따른 평형수처리의 핵심기술 확보 △선박평형수처리 기술의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제품인증 등을 기대하고 있다.
총 8개 기관을 선정해 3년에 걸쳐 총 26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26억원의 정부출연금은 8개 이내의 기관 간 기술의 중요도, 기술개발 우선순위 등에 따라 배분하여 지원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연구기간, 연구내용, 정부출연금 등은 정부예산 및 정책방향, 평가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조선기자재 개발 및 생산에 종사하는 업체로서,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소다.
기술원은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문의는 선박평형수연구센터(055-639-8549).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