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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출범…공공성 확립 강화
한국어촌어항공단 출범…공공성 확립 강화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10.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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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지난 4월 '어촌어항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 18일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현판식 및 출범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공단(현판식)과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출범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공단의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설정했다. 공단의 새 미션은 '해양수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이며, 비전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공간을 조성하는 1등 해양수산 전문기관'이다.

공단은 핵심가치를 ‘성장’, ‘도전’, ‘국민행복’, ‘혁신’으로 두고, 목표 설정을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정체성과 공공성, 책임성을 확립하고,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어촌뉴딜300사업’, ‘자립형 어항 운영?관리’, 어장의 양식산업화 등 신규 미래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민행복을 위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여 사업수행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단 이미지에 어울리는 C.I(Corporate Identity)도 새롭게 정립했다. 영문약자(FIPA, Korea Fisheries Infrastructure Public Agency)와 ‘어항’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심볼로고를 형성하였고, 밝은 블루 컬러를 사용해 어촌?바다의 희망적인 미래를 표현함과 동시에 기관의 도전과 비상의 의미를 담았다.

공단 최명용 이사장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 공단 출범의 필요성을 느꼈고, 각계 많은 분들이 우리 기관의 역할 확대에 공감하는 등 주위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해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잘 향상에 기여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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