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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사, 2021년에 드론으로 식품배송 추진한다
우버사, 2021년에 드론으로 식품배송 추진한다
  • 물류산업팀
  • 승인 2018.10.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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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사는 월스트리트저널지의 취업공고에 내년까지 드론 배송 기능을 갖추고 2021년에 드론을 통한 우버이츠(UberEats) 식품 배달 서비스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운영이사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우버사 CEO인 Dara Khosrowshahi씨는 “도시 이동성을 해결하는 열쇠는 햄버거를 어느
도시에든 드론을 통해 날리는 것”이라면서 드론 배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Khosrowshahi씨는 드론이 우버이츠 배달원보다 배달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5분내지 30분이 배달 시간 목표라고 밝혔다.

2021년 드론 배송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술 및 규제 장애물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다. 아마존사와 같은 대기업들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드론 배송 상용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존사는 2013년 드론 배송 프로그램을 4년 내지 5년 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올해 미국 교통부의 드론 운영 파일럿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미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미 연방항공국(FAA) 재허가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소비재 배송에 드론을 이용하는 길을 열었다.

FAA은 11개의 시범 프로젝트를 관리 중이며, 이중 4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공급사슬에 드론 투입의 영향을 연구 중이다.

드론은 지금까지 아이스캔디와 의료 보급품 배송, 야생돼지를 포획하기 위한 미끼 제공, 농업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연방 및 지방 정부가 안전한 상업용 드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규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파일럿 프로젝트가 아직 2년이 남아있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2021년 드론 배송 상용화는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버사는 샌디에고 교통부 시험운영자(pilot)로 인정되었고, 국경 보호와 음식 배달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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