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17:18 (금)
제16회 원양축제 오는 27일 부산해사고에서 개최
제16회 원양축제 오는 27일 부산해사고에서 개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10.23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회 원양축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실내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양축제는 원양산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어울리는 문화체육행사로서 원양관련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올해 16회째를 맞게 되는 원양축제는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봉철)과 (특)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윤명길)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한국노총 등 노·사·정 13개 관련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원양노조는 이날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는 지방거주가족과 바다 현장의 조합원은 물론 전국에 있는 수산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해양예술작품공모전도 동시에 치른다.

또 ‘자랑스러운 원양어업인’으로 선정된 장기근속선원 8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해양경찰서장상, 한국노총위원장상 등을 포상하게 된다.

원양축제는 원양어선원과 그 가족은 물론 외국인선원근로자, 원양산업 관련 종사자, 은퇴 어선원, 수산계고교생 등 원양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문화체육행사로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축구, 족구, 팔씨름 등의 체육행사가 동시에 펼쳐 친다.

또한 참치원어라이브쇼와 가족건강 무료검진 부스, 캐리커쳐, 주부문화 체험프로그램 부스도 함께 준비되어 축제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원양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해양수산가족들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체육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적 불모지와 다름없는 환경 속에서 보내온 작품들이 꽃을 피우고, 헤어져 있던 가족들이 만나 함께 만들어내는 가을날의 추억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